건강/영양

눈, 피부, 면역력까지! 베타카로틴(β-carotene)

HYUN_1 2025. 5. 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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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피부, 면역력까지! 베타카로틴(β-carotene) 

식물성 식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황색 또는 짙은 초록색 그 속에 숨겨진 건강 비밀, 베타카로틴!
이번 포스팅에서는 베타카로틴이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음식에 많은지, 과다 섭취 시 주의사항까지 꼼꼼히 알려드릴게요.


1. 베타카로틴이란?

베타카로틴은 카로티노이드(carotenoid) 계열의 천연 색소로,
우리 몸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는 전구물질이에요.
즉, 프로비타민 A(provitamin A)로 불립니다.

[주요 기능 요약]

  • 눈 건강: 야맹증 예방, 시력 보호
  • 항산화 작용: 세포 손상 억제, 노화 방지
  • 면역력 강화: 감염 예방, 항바이러스 효과
  • 피부 보호: 자외선 손상 억제, 피부 탄력 유지

2. 어떤 음식에 많이 들어 있을까?

베타카로틴은 선명한 색을 띠는 채소와 과일에 풍부합니다.


당근 베타카로틴 대표 식품, 생으로도 OK
고구마 특히 껍질째 구우면 흡수율 UP
호박 단호박, 늙은호박 모두 풍부
시금치·케일 짙은 녹색 채소도 베타카로틴 풍부
파프리카(노랑·주황) 생으로 먹기 좋아요
망고·살구 과일 중에는 망고가 탑클래스
 

TIP: 베타카로틴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예) 당근을 들기름에 살짝 볶기, 시금치를 참기름에 무치기 등


3. 섭취 시 장점은?

  • 눈 피로·건조 예방: 컴퓨터·스마트폰 많이 보는 현대인 필수!
  • 노화 방지: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효과
  • 면역력 강화: 감기·염증에 대한 저항력 향상
  • 피부 미용: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 방어 + 피부결 개선

4. 주의할 점은?

베타카로틴은 식품으로 섭취할 땐 안전하지만,
고용량 보충제로 장기 복용 시 다음과 같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 피부가 노랗게 변할 수 있음 (카로틴혈증)
    • 당근 주스 등 고용량을 오래 먹을 경우
  • 흡연자는 고용량 보충제 주의
    • 일부 연구에서 폐암 위험 증가와의 연관성 보고됨

결론: 식품으로 섭취하는 건 안전!
단, 보충제 형태의 고용량 섭취는 전문가와 상담 후에!


5. 하루 권장량은?

베타카로틴 자체는 권장량이 정해져 있지 않지만,
비타민 A로 전환된 양을 기준으로 보면
성인 기준 하루 약 700~900μg RAE(레티놀활성당량) 정도가 적절합니다.

예: 당근 1/2개 + 시금치나물 반 접시 → 하루 권장량 충족 가능!


 

"눈이 침침하고, 자꾸 감기에 걸리고, 피부가 칙칙하다?"
그럴 땐 식단에 베타카로틴이 충분한지 한 번 점검해보세요.

가공 식품 대신 제철 채소와 과일로 베타카로틴을 풍부하게 챙기는 것—
그게 바로 자연스럽고 건강한 삶의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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