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음식과 건강
장이 안 좋을 때 유제품 먹어도 될까? 피해야 할 제품과 대안 정리
HYUN_1
2025. 5. 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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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 안 좋을 때 유제품 먹어도 될까? 피해야 할 제품과 대안 정리
유제품, 정말 장에 안 좋을까?
속이 자주 더부룩하거나 설사, 가스가 심하다면
유제품 섭취를 고민하게 되죠.
특히 장이 약한 사람들은
“우유나 요구르트도 끊어야 하나요?”
하는 질문을 자주 합니다.
정답은?
“모두에게 나쁜 건 아니지만, 조절이 필요하다.”
유제품이 장에 안 좋은 대표적인 이유
1. 유당불내증 때문
- 유제품에는 ‘유당’이라는 당분이 들어 있어요.
- 장에서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락타아제)가 부족한 사람은
복통, 가스, 설사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2.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상극일 수 있음
- 유제품은 일부 사람에게 장 운동을 과도하게 유발하기도 합니다.
3. 장염 회복 중일 때는 부담
- 유제품은 지방과 단백질이 있어
염증이 남아 있는 장에는 소화 부담을 줄 수 있어요.
그렇다면 유제품을 완전히 끊어야 할까?
그렇지는 않습니다.
다만 아래 기준을 참고해 조절하거나 대체하면 좋아요.
장이 안 좋을 때 유제품 먹는 5가지 팁
1. 유당 제거 제품 선택
- 락토프리 우유나 요거트를 선택하면
유당을 분해할 필요가 없어서 증상이 줄어듭니다.
예) 매일유업 락토프리 우유, 서울우유 저유당 제품 등
2. 그릭요거트, 천연 발효 제품 선택
- 일반 요구르트보다 그릭요거트나 천연 발효 요구르트는
소화에 부담이 덜하고 유익균도 많습니다.
3. 치즈는 ‘하드치즈’로 선택
- 체다, 파르메산 같은 단단한 치즈(hard cheese)는
유당이 거의 없고, 칼슘은 풍부해 장 건강에 더 좋습니다.
4. 식후 소량 섭취로 시작
- 빈속보다는 식사 후에 소량 섭취하면
위 자극이 적고 소화가 수월합니다.
5. 식사 일기로 반응 체크하기
- 유제품을 먹은 후 설사나 복통이 반복된다면 중단하고,
음식 일지로 몸의 반응을 기록하세요.
피해야 할 유제품
일반 우유 | 유당 포함, 위 자극 가능성 있음 |
아이스크림 | 유당 + 지방 많아 소화 부담 큼 |
달콤한 요구르트 | 당분 많고 유익균보다 유해균 번식 유도 가능 |
대체 식품 추천
두유 (무가당) | 식물성, 유당 없음 |
아몬드 밀크 | 속 편안하고 칼로리 낮음 |
코코넛 요거트 | 장에 부담 적고 비건 식단에 적합 |
유제품 먹어도 될까?유당불내증 없거나 락토프리 제품이면 OK
피해야 할 경우 | 장염 회복기, 먹고 불편한 반응 있을 때 |
좋은 선택법 | 락토프리, 그릭요거트, 하드치즈, 식후 섭취 |
장이 안 좋을 땐 무조건 유제품을 끊기보단
몸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 소량부터 시작해보세요.
장내 유익균을 늘리는 발효 유제품은 오히려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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