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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손발 찬 체질'이 아니에요, 수족냉증의 위험성과 주의할 점

HYUN_1 2025. 6. 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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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손발 찬 체질'이 아니다

수족냉증의 위험성과 주의할 점

여름에도 손발이 시리고,
겨울이면 장갑을 껴도 녹지 않는 손끝 발끝.
“나는 원래 손발이 차가워요”
라고 쉽게 넘기기엔 수족냉증은 결코 가벼운 증상이 아닙니다.

오늘은 수족냉증이 가져올 수 있는 건강의 위험 신호
그에 따른 주의 사항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수족냉증이란?

수족냉증은 외부 온도와 상관없이
손발이 지나치게 차가워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보통 혈액순환 장애나 자율신경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며,
여성에게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수족냉증이 단순한 증상이 아닌 이유

1. 혈액순환 장애의 신호

수족냉증은 혈액이 말초까지 제대로 흐르지 못한다는 신호입니다.
이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혈관 질환의 전조 증상일 수 있어요.


2. 면역력 저하와 감염 위험

혈류가 나빠지면 면역세포의 이동도 떨어지게 됩니다.
그로 인해 감기, 피부염, 잇몸 질환 등에
자주 걸릴 수 있습니다.


3. 생리불순 및 생식 건강 문제

여성의 경우, 자궁으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면
생리불순, 생리통이 심해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불임 문제까지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수면 장애와 만성 피로

손발이 차가우면 숙면에 방해가 됩니다.
체온이 떨어지면 잠이 드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숙면의 질도 낮아집니다.
결국 피로가 누적되면서 우울감과 무기력증으로 이어지기도 하죠.


5. 내장 기능 저하

말초 혈액순환 장애는
결국 장기 쪽 순환까지도 나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소화불량, 설사, 복부냉증 등 소화기관 문제가 동반되기 쉬워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 하루 10분이라도 족욕이나 반신욕으로 체온을 높이기
  • 따뜻한 음식 위주 식단 유지하기
  • 걷기와 스트레칭으로 말초 혈류 개선하기
  • 철분, 마그네슘, 오메가3 등 순환 개선 영양소 챙기기
  • 카페인, 찬 음식 과다 섭취 피하기

나는 원래 체질이 그래”라고 넘겼던 수족냉증,
사실은 내 몸이 보내는 중요한 경고일 수 있어요.
소소한 습관만 바꿔도 조금씩 나아질 수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따뜻한 루틴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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