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건강
자외선 차단제 고르는 법, 피부 타입별 똑똑한 선택법
HYUN_1
2025. 6. 2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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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 고르는 법, 피부 타입별 똑똑한 선택법
여름철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꼭 챙겨야 할 필수템이 바로 자외선 차단제입니다.
하지만 SPF 숫자만 보고 사기엔 종류도 많고, 바르는 순간 답답한 제품도 있어 고민이 생기기 마련이죠.
오늘은 피부 타입, 사용 환경에 맞춰 자외선 차단제를 고르는 기준을 소개합니다.
피부는 매일 바뀌지 않지만, 상황은 바뀌니까요.
1. SPF와 PA, 뭘 의미할까?
- SPF(Sun Protection Factor)
자외선 B(UVB)를 차단하는 지수로,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 지속 시간이 깁니다.
예: SPF30은 자외선에 노출됐을 때 피부가 붉어지기까지의 시간을 약 30배 연장해줌. - PA(Protection Grade of UVA)
자외선 A(UVA)를 차단하는 지수로, +가 많을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PA+, PA++, PA+++, PA++++까지 있으며, 일상은 ++ 이상, 야외활동은 +++ 이상이 권장됩니다.
2. 피부 타입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 선택
■ 민감성 피부
- 성분이 단순하고, 무기자차(물리적 자외선 차단제)가 더 적합
- 티타늄디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 함유 제품을 선택
- 무향료, 무색소, 알코올 프리 제품이 좋음
■ 지성/여드름 피부
- 가볍고 산뜻한 제형의 젤 타입, 수분 베이스 제품 추천
- 논코메도제닉(non-comedogenic) 제품으로 모공 막힘 방지
- 유분감 적고 피지조절 성분이 있는 제품을 선택
■ 건성 피부
- 보습력이 좋은 크림형 자차 사용
-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판테놀 등 수분 유지 성분 포함 여부 확인
- 유기자차도 사용 가능
■ 복합성 피부
- T존은 가벼운 제형, U존은 보습력 있는 제품으로 구분 사용
- 멀티 포뮬러 제품이나 선크림 + 기초케어 기능이 있는 자차도 추천
3. 목적에 따른 선택 기준
■ 일상용 (출퇴근, 사무실 중심 활동)
- SPF 20~30, PA++ 이상이면 충분
- 가볍고 흡수 빠른 제품 위주로 고르기
- 쿠션 타입, 톤업 자차도 편리
■ 야외활동 (등산, 캠핑, 운동 등)
- SPF 50, PA+++ 이상
- 내수성(Water-resistant) 표시 여부 확인
- 땀과 물에 강하고, 자주 덧바르기 쉬운 제품 선택
■ 메이크업 전용
- 백탁현상 적고 밀림 없는 제형 중요
- 프라이머 기능 포함된 제품도 활용도 높음
- 파운데이션이나 쿠션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을 경우 중복 고려
4. 유기자차 vs 무기자차, 어떤 걸 써야 할까?
무기자차 | 유기자차 | |
차단 방식 | 피부 표면에서 자외선 반사 | 자외선을 흡수 후 열로 변환 |
흡수 시간 | 즉시 | 도포 후 15~20분 필요 |
피부 자극 | 낮음 (민감성용) | 일부 민감 피부에 자극 가능 |
백탁 현상 | 있음 | 없음 |
발림성 | 다소 뻑뻑함 | 부드럽고 잘 펴발림 |
결론
- 민감하거나 어린이는 무기자차 추천
- 일반 성인 피부에는 유기자차도 사용 가능
5. 자외선 차단제 고를 때 체크할 3가지
- 피부 타입에 맞는 제형과 성분인지
- 사용 환경에 맞는 SPF, PA 수치인지
- 백탁, 끈적임, 트러블 여부는 없는지
- 전성분 확인은 기본, 특히 향료나 방부제가 많은 제품은 주의하세요.
자외선 차단제는 화장품이지만 동시에 피부를 지키는 보호막입니다.
무조건 높은 SPF가 좋다고 생각하기보단, 내 피부와 상황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매일매일 아침 자차 한 번으로 미래의 피부 건강을 투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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