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칫상 단골 메뉴 ‘잡채’, 혈당 폭등의 주범!!

잔칫상 단골 메뉴 ‘잡채’

알고 보니 혈당 폭등의 주범!! 

 

명절이나 생일잔치, 결혼식 등 잔칫상에서 빠지지 않는 메뉴, 바로 잡채입니다. 윤기 흐르는 당면에 갖가지 채소와 고기를 볶아낸 잡채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지요. 하지만 이 잡채, 생각보다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음식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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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가 혈당을 올리는 이유

잡채의 주재료인 당면은 전분으로 만들어진 탄수화물입니다.
겉보기엔 채소도 많고 건강식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당면의 혈당지수(GI)가 매우 높아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는 음식입니다.

• 당면 100g당 탄수화물 약 80g 이상
• 당면은 흡수가 빨라 혈당 급상승 유발
• 특히 당뇨병이 있거나 혈당 조절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주의가 필요

게다가 대부분의 잡채는 기름에 볶은 고기와 간장, 설탕이 들어가 당류와 지방도 꽤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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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 포기하지 말고 ‘이렇게’ 드세요!

그렇다고 맛있는 잡채를 완전히 포기할 수는 없죠.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하면, 혈당 걱정 없이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1. 당면 양을 줄이고 채소를 늘리자

• 당면 비중을 50% 이하로 줄이고, 시금치, 당근, 버섯, 양파 등의 채소를 듬뿍 넣어보세요.
• 곤약면이나 청포묵으로 일부 대체하는 것도 좋은 방법!

2. 식사 순서를 바꿔보자

• 잡채를 먹기 전, 채소나 단백질(계란, 두부, 고기)을 먼저 섭취하면 혈당 상승을 완화할 수 있어요.
• 공복에 당면만 먼저 먹는 것은 피해주세요.

3. 조리법도 살짝 바꿔보자

• 기름을 적게 사용하고, 설탕 대신 이눌린 시럽, 스테비아 등 건강한 대체감미료를 활용해보세요.
• 간장은 저염 간장을 사용하거나 양을 줄이면 나트륨 섭취도 줄일 수 있어요.

4. 먹는 양을 조절하자

• 한 접시 가득 먹기보다는 소량으로 맛만 보는 식으로 조절하세요.
• 다른 탄수화물(밥, 떡 등)과 함께 먹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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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는 우리에게 정이 느껴지는 음식이지만, 그 속에는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는 요소들이 숨어 있습니다.
조금만 신경 써서 조리하고 먹는 순서, 양을 조절하면 맛도 건강도 모두 지킬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