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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음식과 건강

청국장 끓이면 유익균 다 죽을까?

by HYUN_1 2025.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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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끓이면 유익균 다 죽을까?

발효균의 생존과 건강 효과를 정확히 알려드립니다!

 

“청국장은 발효균이 살아 있어야 효과가 있다던데, 찌개로 끓이면 다 죽는 거 아닌가요?”
청국장을 먹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이런 생각 해보셨을 거예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끓이면 일부 유익균은 사멸하지만, 청국장의 건강효과는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왜 그런지, 지금부터 차근차근 설명드릴게요.


1. 청국장의 유익균은 어떤 균일까?

청국장에는 대표적으로 **바실루스 서브틸리스(Bacillus subtilis)**라는 강력한 유익균이 들어 있어요.

  • 고온, 산성 환경에 강한 생존력 좋은 균
  • 장까지 살아서 도달할 수 있음
  • 장내 유해균 억제, 유익균 증식, 면역력 증강에 도움

2. 청국장을 끓이면 유익균은 죽을까?

바실루스 서브틸리스는 약 60~70℃ 이상의 온도에서는 대부분 사멸합니다.
즉, 청국장을 찌개로 푹 끓일 경우 살아 있는 균의 수는 줄어듭니다.

하지만! 죽은 균(사균)도 건강에 유익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일본 규슈대, 서울대 연구 결과
“사멸한 바실루스균도 면역세포 자극, 장 건강 개선에 효과가 있다”


3. 끓여도 청국장이 건강에 좋은 이유


 사균 효과 죽은 균도 장내에서 면역 반응 자극에 도움
 발효 대사물질 발효과정에서 생성된 폴리페놀, 펩타이드, 비타민 K2 등은 열에 안정
 단백질 소화효소 청국장에는 소화에 좋은 효소도 포함되어 있음 (일부 열에 강함)
 식이섬유·레시틴 등 장 건강, 다이어트에 유익한 성분들은 끓여도 그대로 유지
 

 4. 그렇다면 생청국장이 더 좋은 걸까?

  • 효과 측면: 생청국장(날로 먹는 것)이 살아 있는 균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어 장 건강에 직접적
  • 현실적 접근: 청국장의 냄새와 식감을 감안하면 찌개 형태가 훨씬 섭취가 쉽고 일상에 적합

가장 좋은 방법은?

끓인 청국장 찌개로 일상 식단에 꾸준히 섭취하면서,
원한다면 생청국장(비빔식)도 가끔 곁들이는 것!


 5. 청국장을 최대한 건강하게 먹는 팁


 오래 끓이지 않기 청국장은 팔팔 끓이기보단 보글보글 가열하는 정도가 좋아요
 마늘·파와 함께 항균·면역작용 강화에 도움되는 재료 함께 섭취
 밥에 비벼먹기 조리 없이 먹고 싶다면, 참기름+김+청국장 비빔밥으로 섭취
 하루 2~3스푼 과하게 먹기보다 꾸준히 소량씩 섭취하는 게 핵심입니다
 

 

 끓이면 살아있는 유익균 수는 줄지만, 건강 효과는 여전히 충분하다!
발효 대사물질, 식이섬유, 사균효과 덕분에 찌개로 먹어도 면역력·장건강에 효과적!
생청국장이 부담스럽다면 조리식으로 꾸준히 먹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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