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건강

관절염을 악화시키는 습관 5가지, 무심코 반복하고 있지 않나요?

by HYUN_1 2025. 6. 27.
반응형

관절염을 악화시키는 습관 5가지, 무심코 반복하고 있지 않나요?

관절이 아파 병원을 다니고 영양제를 챙기고 있어도, 통증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일상 속 습관에 숨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관절염 환자라면, 치료나 관리만큼 중요한 것이 관절에 부담을 주는 습관을 피하는 것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관절염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생활 습관 5가지를 정리해드립니다.
지금 무심코 하고 있는 행동이 관절 건강을 해치고 있는지, 이 기회에 꼭 점검해보세요.


1. 계단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는 습관

계단을 오르거나 내릴 때 무릎 관절에는 체중의 4배 이상의 하중이 가해집니다.
건강한 사람도 오래 반복하면 무릎 통증이 생길 수 있는데, 관절염 환자에게는 치명적인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무릎 관절염이나 고관절 통증이 있는 분들이 계단을 매일 수차례 오르내리는 것은
연골 손상을 가속화시키고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 엘리베이터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의자에 앉을 때 다리를 꼬는 습관은 골반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양쪽 관절에 비대칭적인 하중을 주게 됩니다.
이로 인해 무릎과 고관절, 척추까지 불균형하게 움직이면서 관절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관절염이 한쪽에 있는 경우, 다리를 꼬는 자세는 통증이 있는 쪽 관절에 더 많은 무게를 실어
병을 더 빠르게 진행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3. 장시간 같은 자세 유지

장시간 운전하거나,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있는 것처럼 오래 같은 자세로 있는 것도 관절염에 좋지 않습니다.
관절은 움직일 때 윤활액이 분비되고, 이 윤활액이 연골을 보호하고 통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오래 움직이지 않으면 윤활액 순환이 줄어들고, 관절은 더 뻣뻣해지고 통증이 심해집니다.
1시간에 한 번씩은 일어나서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쪼그려 앉는 자세

쪼그려 앉는 자세는 무릎 관절에 체중의 수 배가 가해지는 매우 나쁜 습관입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무릎 연골이 얇아지고 약해지기 때문에,
이런 자세는 연골 손상을 가속화하고 통증을 반복적으로 유발합니다.

설거지할 때, 청소할 때 쪼그려 앉는 대신, 높은 의자에 앉거나 허리를 굽히지 않는 도구를 활용해보세요.


5. 무리한 체중 증가

과체중은 무릎, 발목, 고관절 등 하체 관절에 큰 하중을 지속적으로 가하는 주된 원인입니다.
체중이 1kg 증가할 때마다, 무릎에는 최대 4kg 이상의 하중이 추가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관절염이 있는 상태에서 체중이 증가하면 연골이 더 빨리 닳고 염증도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식단과 가벼운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관절염 예방과 관리의 핵심입니다.


그 외에도 조심해야 할 습관들

  • 너무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드는 생활
  • 하이힐이나 굽 높은 신발 착용
  • 관절 보호대 없이 격렬한 운동
  • 바닥 생활(온돌 문화)
  • 관절 통증을 참으며 무리하게 움직이는 행동

이런 행동들도 관절염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생활 환경과 습관을 꼼꼼히 점검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절염은 단순히 병원 치료만으로 호전되지 않습니다.
평소 작은 습관 하나하나가 관절염을 악화시키거나 개선시키는 중요한 열쇠가 됩니다.
오늘 소개한 다섯 가지 습관 중 내가 하고 있는 행동이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하나씩 고쳐나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관절염 환자에게 추천되는 실내 운동 5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관절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오늘부터라도 더 나빠지지 않도록 지키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반응형